폭우로 인한 피해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20~21일, 전국적으로 쏟아진 폭우는 땅꺼짐, 산사태, 낙석, 정전 등 다양한 피해를 야기하며 우리 일상을 위협했습니다. 특히, 이틀간 400mm가 넘는 엄청난 양의 비가 내린 경남 창원은 도시 전체가 물에 잠기는 사태를 겪었습니다. 도로 곳곳이 침수되어 차량 통행이 제한되었고, 시민들은 갑작스러운 폭우에 발이 묶이는 등 큰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부산 지역 역시 200mm가 넘는 폭우로 인해 깊이 8m에 달하는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습니다. 이 싱크홀로 인해 주행 중이던 차량 2대가 순식간에 땅 속으로 빠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싱크홀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엎친 데 덮친 격으로 태풍 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