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당신의 인생에 건네는 달콤한 위로 〈초콜릿〉 11/29 (금) 첫 방송
그리움, 만남, 슬픔 마음이 물들다. 하이라이트만 봤는데도 마음이 너무 아픈 드라마다. 윤계상, 하지원 두 배우의 연기도 기대된다. [프로그램 정보] 끝도 모를 절망에 빠져서 길을 잃었던 적이 있었다. 어디를 봐야할지도 모르겠고, 어디로 가야할 지도 모르겠고, 살아왔던 모든 게 무의미해지고 자신이 초라해져 그냥 이대로 먼지처럼 사라져 버렸으면 좋겠다 생각한 적이 있었다. “고마 암 생각도 말고 내려온나. 밥이나 묵자.” 고향 친구는 아무것도 묻지 않고 따뜻한 밥 한끼를 차려주었다. 참게찌개, 부추전, 총각김치, 깻잎 조림, 명란젓.... 어찌 알고 내가 좋아하는 반찬들로만 밥상을 차렸다. 친구가 차려준 밥을 먹는데 갑자기 목구멍이 뜨거워지며 눈물이 났다. 느닷없이 나는 참 행복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