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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AI 표시제’ 세계 첫 시행… “한국 콘텐츠에 어떤 영향이?

미생 note 2025. 3. 19. 13:48

내년 1월, 한국이 세계 최초로 도입하는 'AI 표시의무제'는 콘텐츠에 AI 활용 여부를 명시하는 제도로, 딥페이크와 같은 AI의 악용을 방지하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규제가 한국 콘텐츠의 경쟁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습니다. AI 기본법 31조에서는 예술적 표현물에 대해 몰입을 저해하지 않는 방식으로 예외를 두도록 규정하고 있어, 이는 창작자들에게 어느 정도의 자유를 보장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규제가 실효성을 가질 수 있도록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저예산 콘텐츠의 활성화를 위해 AI 활용을 적극 고려하는 정교한 시행령 제정이 필요하다고 제안합니다. 결국, AI 표시의무제가 성공적으로 시행되기 위해서는 규제와 창작의 균형을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변화가 어떻게 콘텐츠 산업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