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단양 남쪽의 소백산맥에서 내려오는 남한강을 따라 약 4㎞ 거리에 있는 하선암(下仙巖), 10㎞ 거리에 있는 중선암(中仙巖), 12㎞ 거리에 있는 상선암(上仙巖)과 방향을 바꾸어 8㎞ 거리에 있는 사인암(舍人巖), 그리고 단양에서 서쪽으로 8㎞ 거리에 있는 구담봉(龜潭峰), 9㎞ 거리에 있는 옥순봉(玉筍峰)과, 단양에서 북쪽으로 12㎞ 거리에 있는 도담삼봉(嶋潭三峰) 및 석문(石門) 등을 함께 일컬어 말한다. 제1경인 하선암, 제2경인 중선암, 제3경인 상선암은 계곡의 맑은 물과 바위가 어울릴 뿐만 아니라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이 피고, 가을에는 단풍이 물들어 아름다운 경치를 이룬다. 제4경인 사인암은 깎아지른 듯한 기묘한 암벽이 꽃병풍을 두른 듯 치솟아 있고, 그 아래는 맑은 물이 조화를 이루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