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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90만 촛불, 눈발도 어둠도 빛을 이기지 못했다

미생 note 2016. 11. 27. 11:18


집회는 오후 사전집회부터 시작했다. 오후 1시 서울 덕수궁 대한문에서는 50여명의 중소상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근혜 퇴진! 재벌해체! 중소상인저잣거리 만민공동회가 열렸다. 이들은 '박근혜와 재벌이 몸통이다' '박근혜 퇴진하라' '골목상권 다 죽이는 재벌들 해체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현 정권의 정경유착을 비판했다. 박은호 서울유통상인연합회 회장은 "구멍가게가 죽고 편의점이 들어오는 사회가 됐지만 그마저도 편의점주는 대기업의 횡포에 불이익을 받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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