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일, 그런 거 없습니다'

미생 note 2017. 11. 26. 17:27
설레는 일, 그런 거 없습니다 - 10점
쓰무라 기쿠코 지음, 박정임 옮김/알에이치코리아(RHK)






"약속이 없어도 휴일은 길었으면" 우리에게도 언젠가 설레는 퇴근이 찾아올까? 

"항의 전화를 받기도 하고, 얌전히 있으면 계속해서 일을 떠맡기도 하고, 무엇보다 매일 아침 출근하는 것이 괴롭지만 그래도 그렇게 나쁘지도 않다고 생각한다. 좋아하는 것을 먹을 수 있고, 제법 좋은 추억도 있고, 새해 연휴에 만날 친구도 있다. 그런 거야 어렸을 때와 거의 똑같지 않느냐고 할 수도 있지만, 그게 뭐가 나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