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5일, 뉴욕증시가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두고 '산타랠리'의 힘으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번 상승은 연말 시즌의 전통적인 주가 상승 현상으로, 많은 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1. 뉴욕증시의 상승 배경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1% 상승하며 4만3297.03에 마감했습니다. 이는 지난 19일 이후로 4일 연속 상승한 기록입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0% 오른 6040.04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5% 상승한 2만31.1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러한 상승은 '산타랠리'라는 계절적 요인에 크게 영향을 받았습니다.
2. 테슬라와 대형주들의 눈부신 성과
특히 주목할 점은 테슬라의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7.36% 상승하며 462.25에 마감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1조4000억 달러에 육박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또한 애플, 아마존, 메타 등 주요 대형주들도 1% 이상의 상승폭을 기록하며 시장을 이끌었습니다. 브로드컴은 3% 이상 상승하면서 사흘 연속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3. 투자자들의 기대와 시장 전망
이번 상승세는 많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산타랠리'는 매년 마지막 5거래일과 새해 첫 2거래일 동안 주가가 오르는 경향이 있어, 앞으로의 시장 흐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뉴욕증시는 성탄절을 하루 앞두고 오후 1시에 조기 폐장하였으며, 성탄절인 25일에는 휴장합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투자자들은 다음 거래일에 대한 기대감을 안고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뉴욕증시의 상승은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앞으로의 경제 상황과 투자 전략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