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얼중얼

지금 비참한가요?

미생 note 2022. 12. 21. 11:01

가장 비참한 건 앞날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이미 불행해져 있는 마음이다.

-세네카, 철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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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지 않는 내일이 두렵고, 무서웠다. 내게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일이 많았다.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20년간 두려움에 떨던 일은 결국 현실이 되었고, 지금은 거의 포기 상태지만. 마음은 늘 무겁고, 답답하고 두렵다. 내가 가장 비참한 건 행복이란 느낌을 모르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