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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칠때 힘을 주는 노래 : 신승훈 - 이 또한 지나가리라

미생 note 2020. 3. 17. 09:32

신승훈 (SHIN SEUNG HUN) - 이 또한 지나가리라 (Been there, Done that) Lyric Video 입니다.

자타공인 국민 가수, 발라드의 황제 등의 수식어로 30년 동안 1,700만장의 앨범 판매 기록을 갖고 있는 신승훈이 데뷔 30주년을 맞이하여 3년 만의 새 앨범 ‘My Personas’를 발매하기에 앞서 선공개 곡 ‘이 또한 지나가리라’ 를 발표한다.
선공개 곡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아이리쉬풍의 웅장한 오케스트라와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진 대곡 스타일의 모던 락 곡으로, 지금까지의 신승훈의 작곡 스타일에서 벗어난 멜로디와 목소리 창법의 변화가 특징이다. 평소 사람들에게 위로와 위안을 주는 노래를 많이 만들겠다고 얘기하던 그 이기에, 그 약속에 대한 의지를 곡에 담아 표현하였다. 삶에 대한 회의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메세지로 위로와 힘을 주는 가사 뿐만 아니라 팝 적인 멜로디로 진한 여운을 한층 더 느낄 수 있는 웰메이드 곡이다.
신승훈의 ‘My Personas’ 앨범은 선공개 ‘이 또한 지나가리라’ 이후 티져를 통해 한 곡 씩 차례로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Composed by 신승훈
Lyrics by 양재선, 신승훈
Arranged by 정수민

너의 하루가 기나긴 한숨 같아
그저 떠나고 싶은 거니
또 기대하고, 휘청이며 버티고 있는 거니

때로는 세상이 봄날 같고
때로는 안개만 자욱하지
반짝였다, 어두워졌다 삶이란 그런 거야

가야 할 길 있기에 헤매던 날들
꽃처럼 피우려고 모질던 바람
힘내란 말은 하지 않을게 이것만은 기억해줘
거센 강물처럼 이 또한 지나가리라

누군갈 위해 박수만 치는 내가
이젠 지겨워 지진 않니
가까운 이의 다독인 말도 들리지 않는 거니

그치지 않는 비는 없잖아
언제나 햇살일 순 없잖아
부딪치며 깨달아가는 삶이란 그런 거야

가야 할 길 있기에 헤매던 날들
꽃처럼 피우려고 모질던 바람
힘내란 말은 하지 않을게 이것만은 기억해줘
거센 강물처럼 이 또한 지나가리라

괜찮아질 거라 위로하는 게 아냐
나도 걸어 온 길인 걸
거친 세상을 두려워 마
모든 사랑도, 모든 상처도 괜찮아
너를 더 찬란하게, 더 너답게 만들 테니


누군갈 사랑해서 빛났던 날들
누군갈 잊기 위해 떠나온 날들
아픔을 겪어야 시작되는 순간이 있다는 걸
지금 아프다면 너의 계절이 오는 거야
거친 바람은 그렇게 꽃을 피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