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든 일상이든 인간관계든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 일로 가득하다. 그래서 배움이 있고 성장도 있다는 것은 알겠다.
그러나 인간은 나약한 존재여서, 많은 것을 알고 있다 해도 어디 한 군데 퍼즐 조각이 떨어져 나가면 그로 인해 마음이 꺾인달까, 느닷없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자신을 잃어버려 무엇을 해도 잘 안되고 열심히 하면 할수록 공회전을 하고 마는 상태가 된다.
그럴 때에 할 수 있는 일은 한 가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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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컨대, 떨어질 때는 갈 데까지 바닥까지 철저히 떨어져보면 된다. 거기서 다음 단계로 가는 문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만하며 애매하게 떨어지는 것보다는 무언가를 잡을 손조차 과감하게 놓고 바닥까지 떨어져보자. 포기하지 않는 마음만 있다면 괜찮다. 이것은 여러 가지 일에서 통한다.
<일상의 악센트> 179.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