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성 출혈 돼지 전염병으로, 주로 감염된 돼지의 분비물 등에 의해 직접 전파된다. 돼지과(Suidae)에 속하는 동물에만 감염되며 치사율이 거의 100%에 이르기 때문에, 한번 발생할 경우 양돈 산업에 엄청난 피해를 끼친다 |
국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가축전염병예방법상 제1종 법정전염병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2019년 9월까지 우리나라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지 않았으나 2019년 5월 30일 북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고 그에 앞서 중국, 베트남, 미얀마 등 아시아 주변국에서 확산되면서 국내 유입 우려를 높인 바 있다. 방역 당국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북한 발생 이후 방역에 힘을 쏟았으나, 2019년 9월 17일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되며 국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처음으로 발생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