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는 말보다 힘이 나는 말이 있다 - 내가 어떤 말을 해주면 힘이 날까?

미생 note 2018. 6. 5. 22:31
힘내라는 말보다 힘이 나는 말이 있다 - 10점
우라카미 다이스케 지음, 박재영 옮김/갈매나무


실의와 절망에 빠진 사람에게 물리적인 도움만큼 중요한 것이 마음을 지지해주는 한 마디 말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저자는 이런 ‘말의 힘’을 실천하는 방법들을 연구했고, 상대로 하여금 긴장과 불안 같은 부정적 감정에서 벗어나 지금 갖고 있는 가능성을 고스란히 실현하도록 돕는 대화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격려와 위로의 말을 위한 가장 중요한 전제 조건으로 바로 이런 ‘신뢰 관계’를 제시한다. 긍정적인 말이나 의욕을 이끌어내는 말이 상대방에게 전해질 수 있는 것은 두 사람 사이에 진심 어린 관계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런 관계가 돈독할수록 말 한 마디가 더욱 강하고 예리하게 와 닿는다고 말한다.

격려나 위로의 말이 갖는 진정한 힘은 이러한 긴장, 불안 같은 심리적인 벽을 억지로 없애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문제를 바라보는 시점을 바꾸거나 지금 갖고 있는 것에 관심을 쏟아서 기분을 전환하고 자신감을 회복하여 그 사람답게 극복할 수 있는 용기를 주는 것이다.


- 출처: 알라딘